화평동 냉면거리 일미냉면 추천


안녕하세요! 김종록의 푸드파이터 로드입니다.

동인천 냉면거리 아시나요? 화평동 냉면거리라고도 하는데요, 동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의 길가에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이 냉면거리엔 수많은 냉면집이 존재해서 도대체 어떤 집이 맛집인지 당혹스럽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광고인가 의심스러운 것들도 있구요. 직접 먹어보자 싶어서 여름이 아닌 겨울에 냉면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도로는 좁지만 주차장들이 잘되어 있어서 차 대기 편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가게공통 주차장도 있고요 . 낭낭한 주차공간에 여유롭게 차를 대고 들어간 식당은 "동인천 일미냉면"입니다. 겨울인데다가, 방문시간이 오후4시경으로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미냉면에 들어가고자 한 이유는 밖에서 한바퀴 돌아보니 깨끗해보여서였는데요. 내부에 착석하니 역시 테이블과 집기 상태가 청결했고 바닥역시 청결했습니다. 쓰윽 본 주방 역시 깨끗~~~ 음식장사는 이래야죠.

수박냉면이 궁금했는데, 사진을 보니 엄청 크기도 하고 여름도 아니기에 패스하고 기본 물냉면을 시켜보았습니다. 수박냉면도 궁금하네요 

만두는 먹지 않았습니다,  시판만두를 쪄주는 경우가 많기에... 직접 만들었다는 문구가 있지 않으면 먹지 않는 편입니다. 1인 1냉면 주문시엔 사리가 무한리필되네요. 원채 양이 많기 때문에 사리추가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와이파이가 되는 점이 인상적이군요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참 깨끗하고 정갈하죠? 아동용체어도 있고요, 화장실도 들렸는데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안에 좌식룸도 있어요.

왼쪽에 정수기.. 물은 셀프입니다.

첫손님이라 그런지 한참 걸렸습니다. 하릴없이 테이블도 찍어봅니다. 양념장, 식초, 겨자가 보이네요.... 배가 고파옵니다.

짜잔, 드디어 나왔습니다. 10분 조금 넘게 걸렸던거 같습니다. 기본찬으로 열무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열무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열무냉면도 맛있을거 같아요. 

칡냉면이고요, 살얼음 육수가 마음에 듭니다. 고명은 오이와 무, 배가 들어갑니다. 양념장이 가미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장이 없는 물냉면을 선호합니다. 양념장 맛이 되려 육수맛을 해칠 때가 많기 때문이죠. 제가 먹어보니 다행히 양념장을 풀어도 맛이 좋습니다. msg 맛이 나지 않고 깔끔하고도 구수하면서 시원한 제가 생각한 냉면 고유의 맛입니다. 다음에도 들릴 의향이 있습니다.

후식으로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오뎅국물을 먹습니다.....가 아니라, 커피입니다. 커피컵이 다 떨어졌다고 이걸로 주셨네요. 


냉면 한그릇 잘 먹었습니다. 여름에 생각나면 또 들리겠습니다. 동인천 냉면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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